안녕하세요. 성분 보는 사람, 성보사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패션과 뷰티 업계 현장에서만 14년을 보냈습니다. 신제품 런칭 행사의 화려한 조명, 유명 연예인이 등장하는 광고, 그리고 눈길을 사로잡는 세련된 패키지까지. 저 역시 그 안에서 제품을 기획하고 브랜드를 만들어왔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1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업계의 생리를 지켜보며 한 가지 마음 아픈 진실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지불하는 비용의 상당 부분이 내용물 그 자체보다는, 눈에 보이는 이미지와 마케팅에 쓰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결심했습니다. 이제 화려한 겉모습 대신 제품의 민낯을 보겠다고 말이죠.
왜 닉네임이 성보사인가요?
성보사는 성분 보는 사람의 줄임말입니다. 저는 더 이상 광고 문구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대신 제품 뒷면의 전성분표를 봅니다. 전성분표는 제품의 이력서와 같습니다. 아무리 화려하게 꾸며도 그 안에 담긴 성분의 정체와 배합은 거짓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러분을 대신해 이 깐깐한 이력서를 직접 검토하는 면접관이 되려 합니다.
성분 리뷰 연구소에서 드리는 3가지 약속
광고 거품을 걷어내겠습니다. 유명세에 속지 않고 성분 함량 대비 가격이 정말 합당한지 냉정하게 분석하겠습니다.
어려운 성분 용어를 쉽게 풀겠습니다. 외계어 같은 화학 명칭들을 일상적인 언어로 풀어내어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드릴게요.
보석 같은 인생템을 찾아내겠습니다. 마케팅에 돈을 쓰는 대신 오직 성분에만 집중한, 작지만 실속 있는 브랜드들을 발굴해 소개하겠습니다.
첫 글을 마치며 드리는 작은 팁 하나
혹시 알고 계셨나요? 전성분표는 많이 들어간 순서대로 적힙니다. 지금 사용 중인 10만 원대 에센스를 확인해 보세요. 혹시 첫 줄이 그냥 정제수(물)로 시작하나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아주 비싼 물을 사고 계신 걸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성보사가 여러분의 현명한 소비를 돕는 가이드가 되어 드릴게요. 궁금한 제품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제보해 주세요. 제가 대신 돋보기를 들고 파헤쳐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피부와 몸을 위한 건강한 여정, 성보사가 함께하겠습니다.